
괌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레저 활동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입니다. 단순히 휴양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액티비티를 통해 괌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푸른 바다에서 스릴 넘치는 수상 스포츠를 즐기거나, 이국적인 자연 속에서 모험을 떠나보는 것은 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괌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액티비티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괌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 액티비티들을 일정에 꼭 포함해 보세요!
1. 스노클링 & 스쿠버다이빙
괌은 세계적인 다이빙 스폿으로 유명한 곳이며, 맑고 푸른 바닷속에서 환상적인 해양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괌의 대표적인 스노클링 및 다이빙 명소로는 블루홀(Blue Hole), 피시아이 해양공원(Fish Eye Marine Park), 건비치(Gun Beach)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신비로운 산호초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홀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깊은 수중 동굴로, 다이빙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곳입니다.
스노클링은 비교적 간단한 장비만으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싶다면 돌핀투어를 신청해 보세요. 항구에서 요트를 타고 광활한 바다로 나가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돌고래와 바다거북이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오전 시간에 투어를 하면 점심 식사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스쿠버다이빙은 본격적인 해양 탐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괌에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레벨의 다이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이빙 라이선스가 없는 경우에도 체험 다이빙을 통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괌의 바다는 수온이 따뜻하고 투명도가 높아 사계절 내내 다이빙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해류가 비교적 잔잔하여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괌의 해양 생태계는 보호를 받으며 관리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은 괌의 바다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2. 패러세일링 & 제트스키
괌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패러세일링과 제트스키는 괌의 아름다운 바다를 색다른 각도에서 즐길 수 있는 인기 액티비티입니다. 패러세일링은 파라슈트를 타고 하늘을 날며 탁 트인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특히 투몬(Tumon) 해변과 알루팟 섬(Alupat Island) 인근에서 많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괌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제트스키는 속도감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액티비티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 위를 질주하는 경험은 짜릿함 그 자체입니다. 괌의 주요 해변에서는 다양한 제트스키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괌의 맑은 바다는 제트스키를 타고 달릴 때 더욱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패러세일링과 제트스키는 대부분 10~20분 정도의 체험 시간으로 진행되며, 혼자 또는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가격대도 비교적 합리적이며, 패키지로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경험과 함께 괌의 푸른 바다를 만끽하고 싶다면, 패러세일링과 제트스키를 일정에 추가해 보세요!
3. 남부 투어
괌은 아름다운 바다뿐만 아니라, 울창한 정글과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섬입니다. 이러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남부 투어에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투어 예약을 하는 것도 좋지만 렌터카를 빌려서 숨은 명소들을 직접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남부 투어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사랑의 절벽, 스페인 광장, 애매랄드 밸리, 세티만 전망대, 솔리다드 요새, 메리조 항구, 이나라잔 자연 풀장 등이 있습니다. 제가 적은 이 순서대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괌은 섬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하루 혹은 반나절이면 위 장소들을 다 돌아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소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볼게요!
사랑의 절벽 - 사랑의 절벽은 정확하게 얘기하면 남부지역은 아니지만 시작을 여기서부터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절벽 위에서 바다 풍경을 바라보면 정말 예쁩니다.
스페인 광장 - 괌이라고 적힌 큰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성당도 잠시 구경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마이티퍼플이라는 아사이베리 맛집이 있습니다. 양이 많으니 인수보다 적은 수량으로 주문하세요.
애매랄드 밸리 - 조금 찾기는 어렵지만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장소로 한국인 필수 코스입니다. 앉아서 사진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티만 전망대 - 사랑의 절벽과 달리 숲과 어우러지는 엄청난 경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무료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솔리다드 요새 - 넓고 탁 트인 요새에 대포가 놓여 있습니다. 언덕이라 바람이 많이 불지만 시원하고 좋습니다.
메리조 항구 -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진 다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 꼭 찍으세요.
이나라잔 자연 풀장 - 여기에도 이나리잔이라는 글자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좀 있습니다. 잠깐 물놀이하고 노을 보기엔 좋습니다.